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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장 최후의 호의

피트 맥도웰

나는 테오도어 코헨의 죽음을 축하해야 했을 텐데...

리암이 버츄와 약혼한 것도 포함해서...

왜냐하면 이제 리암이 그녀를 잃게 되면 더 고통스러울 테니까.

하지만 나는 고통받고 있었다. 내 부어오른 얼굴은 임시 외부 고정 장치로 간신히 유지되고 있었고, 한쪽 눈에는 붕대가 감겨 있었다. 먹고 마시려면 빨대가 필요했고, 말을 하려고 하면 턱을 거의 움직일 수 없어서 마치 말을 씹어 먹는 것처럼 들렸다.

나는 빨대로 유리잔의 위스키를 빨아들이며, 내 얼굴의 상처와 멍, 그리고 찢어진 항문의 고통을 마비시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