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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 점령

조이

내 책상 뒤에 앉으며 한숨을 쉬었다. 전화기를 책상 앞에 놓고 이 마을의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었다. 해가 마침내 지고 있었고, 내 가게에 남아있는 사람은 디나와 크리스토스뿐이었다.

코언 시장의 기자회견 소식은 마을 전체에 빠르게 퍼졌다. 언론은 이미 세인트 엘리자베스 병원에 자리를 잡고 리암이 발표할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들었다. 그의 말을 듣고 싶어하는 마을 사람들은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보거나 직접 병원으로 가서 지지를 표하고 있었다.

리암이 오늘 일찍 내 가게를 떠난 후, 사람들이 거의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