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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 엠마 vs 포드

세인트 엘리자베스 병원

아침 열 시 반이 지나고 나는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차트 작성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손목시계를 확인하며 경보음이 울리기를 불안하게 기다렸지만, 모든 것이 조용했다.

이마를 문지르며 오텀을 찾아가서 내가 준 혼합물을 정맥주사 백에 주입할 수 있었는지 물어봐야 할지 고민했다. 아까 포드와 마주친 후, 오텀을 청소 도구함에서 도와주지도 않고 3층에서 간호사 스테이션으로 급히 도망쳐 내려왔다.

잠시 멈춰 서서 주먹으로 입을 가리며 완전한 공포에 사로잡혔다.

*만약 그녀가 아직도 위에서 내가 도와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