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인형

♥ 챕터 41 ♥

아우렐리아 더스크

"왜-왜 나를 그렇게 부르세요? 인-인형이라고요?" 내가 그 별명에 호기심을 느끼며 물었다.

그의 입술에 살짝 미소가 맴돌았다.

"당신이 아름다운 도자기 인형처럼 보이기 때문이에요. 처음 당신을 봤을 때, 두려움이 비치는 그 눈동자... 꽤 즐거운 광경이었죠. 그래서 당신을 그렇게 부르기로 했어요." 그가 부드럽게 웃으며 설명했다.

"왜... 사람들이 당신을 악마라고 부르나요?" 나는 화제를 바꾸려고 시도하며, 감옥에서 그의 평판을 더 잘 이해하려고 했다.

"내가 사람을 죽이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