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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 24 ♥

08:00 '' 호리존테 교도소. '' 감방. '' 제피리아.

아우렐리아 더스크.

이 감방에 갇힌 채 나가기를 꺼리게 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일어났던 일의 잔상이 여전히 내 마음속에 울려 퍼지며, 공포로 나를 마비시키고 있다. 내 약함이 어리석게 느껴지지만, 두려움이 나를 집어삼켜 명확하게 생각하는 것조차 어렵게 만든다. 내가 원하는 건 오직 자유뿐이다.

그 사이, 내 은둔 생활로 이득을 보는 사람은 루시안이다. 이 남자는 만족할 줄 모르고, 항상 육체적 쾌락을 추구한다. 약해진 순간마다 그는 이를 이용하고, 내 마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