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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 11 ♥

악셀 노르벨리

일주일 후.

그 골목에서의 끔찍한 만남 이후 일주일이 지났고, 내 삶은 끊임없는 악몽이 되어버렸다. 밤에는 악몽에 시달렸고, 그 여자가 끊임없이 나를 사냥하는 꿈을 꾸었다. 나는 공포에 휩싸여 깨어나곤 했다. 심장은 빠르게 뛰고 호흡은 거칠어졌으며, 언제든 그녀가 나타나 내 목숨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에 식은땀을 흘렸다.

낮 동안에도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다. 일하러 발도리아의 거리로 나갈 때마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는 듯한 시선을 느꼈고, 마치 누군가가 나를 따라다니는 것 같았다. 불편함은 뚜렷했고, 아무리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