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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

네이선

그녀가 도발적으로 내 위에서 움직이며, 모든 동작마다 나를 미치게 만든다. 한 손으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움켜쥔다. 그녀가 내 이름을 부르며 신음한다. 젠장! 그녀가 나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 무서울 정도다. 그녀는 믿을 수 없이 관능적인 방식으로 움직이면서 내가 얼마나 그녀를 원하는지 말해달라고 요구한다. 내 케이트. 멀리서 웃음소리가 들린다. 눈을 뜨자 수면의 안개가 사라지며, 내가 지금까지 꾼 최고의 꿈 중 하나에서 빠져나온다. 어둡지만 침대 옆에 앉아 있는 실루엣이 보인다. 누군가와 함께 있었던 기억이 없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