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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

존슨 씨가 마침내 방을 나갔을 때, 그는 그 얼간이와 함께였다. 네이선이 그를 엘리베이터까지 데려가 작별 인사를 했다. 문이 닫히고 우리가 다시 단둘이 남게 되자, 그는 미소를 지으며 내게 돌아섰다.

"내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네, 사장님," 나는 의심스러운 마음으로 대답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좋은 일일 리가 없었다. 메모장을 집어 들고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

언제나처럼,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 채 저렇게 쳐다보는 그와 마주 앉아 집중하기란 어려웠다. 또한 그의 곁에 있으면 성적인 상상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