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씨

챕터 180: 플레이 더티: 유혹의 게임

케이트

그의 명령에 그냥 복종하고 싶은 충동과 싸워야 했다. 간단한 명령만으로도 그의 목소리가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상기시켰다.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가 무엇을 하려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이기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그게 부탁이었나요?" 나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초대야," 그가 대답했다.

"어디로의 초대...?"

"목욕. 다른 뭐가 있겠어?" 그가 말한 뒤, 욕조를 돌아 들어갔다. 욕조가 엄청 크긴 했지만 그에게는 여전히 작아 보였다.

그의 말에는 도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