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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3

삼 년 후

나단

그녀가 발을 쿵쿵 구르며 내 사무실로 들이닥쳐 문을 쾅 닫았다.

"이 개자식! 네가 이런 짓을 하다니 믿을 수 없어!" 그녀는 내 책상 앞에 멈춰 서서 유리 위에 주먹을 꽉 쥐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날 저주하기 전에 내가 뭘 했는지 설명해 줘야겠는데."

"장난치지 마! 네가 뭘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잖아! 언제 나한테 말할 생각이었어?" 그녀가 이를 악물고 위협적인 손가락을 내게 겨누며 말했다.

"뭐에 대해서?"

"널 죽여버릴 거야!"

"우리 아침에는 괜찮았잖아. 널 이렇게 화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