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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

아레스 시점

집에 도착한 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갑자기 가장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너무나도 격렬한 고통에 거의 무릎을 꿇을 뻔했다. 내가 이렇게 반응하는 것을 본 카이가 나를 붙잡았다.

"아-아테나..." 고통 속에서 끙끙대며 말했다. 내가 이 정도의 고통을 느낀다면 에로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알파... 괜찮으세요?" 카이가 당황하지 않으려 애쓰며 나를 일으키려 했다. 그를 무시하고 나는 에로스에게 연락하려고 했다.

'야. 방금 그거 느꼈어? 그 마비시키는 고통?'

'젠장! 느꼈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