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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

아레스 시점

저녁 7시까지 약 10분 정도 남았고, 제우스와 나는 에로스와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기를 조용히 기다리며 초조해하고 있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야?' 내가 제우스에게 투덜거리며 시계를 보니, 은색 롤렉스가 손목에 깔끔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실크 네이비 블루 상의와 검은색 정장 바지, 검은색 구두로 스타일을 완성했고, 머리는 빗어 넘기고 젤을 약간만 발라 뒤로 넘겼다.

'진정해, 모두 저녁이 7시라는 걸 알고 있어'라고 제우스가 대답하며 그 역시 진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오늘 밤이 지나면 우리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