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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아레스 시점

분노, 순수하고 뜨거운 분노만이 내가 방으로 성큼성큼 들어가는 모습을 묘사할 수 있었다. 내 뒤로 문이 쾅 닫히고, 오늘의 사건들로 감정이 고조되었다. 오늘은 원래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했는데, 에로스와 내가 문 워커 팩으로 떠나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진정해'라고 제우스가 말하며 내 분노가 통제를 벗어나고 있음을 알고 진정시키려 한다.

'아니! 그 여자가 우리의 루나라는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어떻게 그렇게 침착할 수 있어? 게다가 상황을 더 악화시키려고 세스, 우리 감마와 싸움을 걸려고 했잖아!'라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