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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

제3자의 시점

"비켜!" 릴리가 팩 하우스를 빠져나오며 소리를 지른다. 알파와 루나가 자신을 심문한 것에 격분한 상태다. "정말 뻔뻔하군."

'진정해, 소란을 피우고 있어'라고 릴리의 늑대인 클로버가 말한다. 릴리는 팩 하우스 밖에서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한 사람들이나 아레스와 다른 이들로부터 받고 있는 관심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원치 않는 관심에 대한 언급이 있자 릴리는 주변을 둘러보고서야 많은 팩 구성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일부는 전사들이고 다른 이들은 오메가나 그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