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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스물셋

루카스는 무표정을 유지했다. "내 운명의 짝이야." 그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잠시만 실례할게. 내 서재에서 만나자."

알렉은 루카스가 자신의 방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알파 킹이 방금 자신이 들었다고 생각한 말을 했을 리가 없었다.

'인간 짝이라고? 그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야!'

하지만 루카스는 그런 것으로 농담을 하지 않을 사람이었다. 그는 수년간 자신의 운명의 짝을 찾아왔고, 알파 킹이 된 후에는 그 탐색이 더욱 강화되었다.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었고, 하물며 그것이 인간이라고 말할 이유는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