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왕에게 운명 지어진

속편: 스물 둘

알리나는 옐로헤이븐 거리의 아늑한 아파트에서 이틀을 더 보낸 후 로만을 방문하기로 했다. 짧은 방문이 될 것이고, 그 후에는 바로 매들린에게 가서 화해할 생각이었다. 그들의 다툼은 이미 너무 오래 지속되었고, 그녀는 매들린에게 전화해서 대화할 수 없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일주일 내내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도록 자신을 물리적으로 억제해야 했다.

한 주 만에 처음으로, 그녀는 평소 입던 것과 비슷한 옷차림을 했다. 등이 파인 검은색 미니 드레스에 같은 색상의 샌들 힐을 신고, 머리는 풀어 두어 풍성한 웨이브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