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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 열넷

한 시간 후, 그들은 예약을 하지 않고 칼리의 카페로 차를 몰았다. 사실 예약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칼리가 서둘러 다가왔다.

그녀는 핑크색으로 염색한 머리와 두꺼운 검은 테 안경을 쓴 활기찬 인간이었다. "세상에, 여러분이 다시 오실 줄은 정말 몰랐어요!"

알리나는 그녀의 열정을 공유하지 않고 눈을 가늘게 뜨고 쳐다봤지만, 말을 하기도 전에 매들린이 앞장섰다.

"좀 더 사적인 곳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매들린이 가식적인 공손한 어조로 말했다.

칼리는 재빨리 그들의 어조를 알아차렸다. "네 물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