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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

이야기 7

로빈은 졸업식을 지켜보며 아들의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이었던 한 해를 되돌아보았다. 그 해는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학교 쇼핑, 옷 구매, 여름 끝 파티로 시작했는데, 마지막 파티에서 상황이 약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로빈은 행복하게 결혼한 45세의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고등학교 교감이었다. 그녀의 딸 리사는 22세로 주립대학교를 졸업했다. 큰아들 로버트는 20세로 미 해병대에서 복무 중이고, 막내아들 에드는 18세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다. 로빈의 남편 톰은 48세의 은행장으로 가족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