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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

자동차 뒷좌석에서 울려 퍼지는 날카로운 찰싹 소리에 충격으로 숨이 턱 막히고, 그 다음 순간 엉덩이를 강타한 통증에 신음이 새어나왔다. 뭐라고 말할 생각도 하기 전에, 그는 내 다른 쪽 엉덩이도 때렸다. 고개를 들려고 했지만, 그는 내 목을 더 단단히 붙잡고 가만히 있게 한 채 몇 번 더 엉덩이를 때렸다.

눈물이 핑 돌았고, 그가 나를 무릎에 앉혔을 때보다 지금 더 단단해진 것 같았다. 그의 손가락이 따끔거리는 내 피부를 따라 움직이자, 그 감각이 내 보지로 전해지는 충격에 놀랐다. 그가 손가락으로 흠뻑 젖은 내 틈새를 따라 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