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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장: 뜻밖의 회사

켈리 앤의 시점:

내가 한 조각을 다 먹을 때쯤, 재스퍼는 내 접시에 있던 세 조각을 이미 다 먹어버렸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남자들도 이미 식사를 마치고, 사용한 접시를 싱크대 옆 식기 건조대에 놓아두었다. 그것도 각자 사용한 접시를 모두 직접 씻은 후에 말이다.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이 남자들은 실제로 자기 뒤처리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내 현실에 완전한 충격이었다.

처음 셰인을 만났을 때 그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었다. 그는 교활했고 모두가 존중하는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