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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8 화 즐거운 오후, 그리고...

**재스퍼 맥그리거의 시점: **

지금까지는 꽤 즐거운 오후가 되어가고 있었다. 마지막 회의가 끝나면 곧 펜트하우스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마지막 회의의 고객이 도착하기 전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나는 책상에 앉아 마지막 고객과 논의할 내용이 담긴 파일을 검토하고 있었다.

그때 문 쪽으로 다가오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파일에서 고개를 들었다. 올리버였다. 그는 보통 내 일정을 관리하는 사람이라 그가 내 문 앞에 오는 것은 꽤 흔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가 손에 전화기를 들고 문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