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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약 맛보기

앰버

나는 침대 옆 탁자에서 계속 울리는 전화기를 피해 네이선에게서 몸을 돌렸다. 조이가 주말 내내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 채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너무 짜증이 나서 네이선과 함께 밤을 보내러 왔다. 솔직히 기분이 나아졌다. 그의 등에 난 가느다란 할퀸 자국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힐끗 보았다. 오, 그래, 기분이 나아졌다. 침대에서 뛰어내려 부엌으로 가서 술을 한 잔 만들었다. 모두가 내게 술을 끊으라고 했지만, 매디슨은 잘 자랐다. 내 손이 와인병 목을 꽉 쥐었다.

매디슨. 내가 일궈 놓은 모든 것을 망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