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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

공포, 그것이 바로 루시아의 피부를 타고 흐르는 감정을 묘사하는 정확한 단어였다. 그녀는 무언가를, 아니 누군가를 붙잡고 싶었지만, 그것을 망쳐버렸다.

그녀는 성 뒤편의 숲으로 달려갔다. 그 숲은 그녀가 이미 너무 여러 번 끌려나왔던 곳이었고, 그것은 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녀는 앉아서 하늘만 바라보았다.

기억들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지만, 그것은 그녀에게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다.

그녀는 눈을 감고 자신의 늑대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루파.

그 단어가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