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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 즐거움

그는 내 목 쪽으로 이동하며 다가왔다. "넌 정말 향기롭군." 그가 목을 핥으며 으르렁거렸다.

나는 신음을 참기 위해 혀를 깨물었다. 간절하거나 필사적으로 들리고 싶지 않았다. 마치 그가 내 생각을 읽은 것처럼 움직이며 내 가슴 아래를 쓰다듬더니 중얼거렸다. "난 네가 비명을 지르는 걸 듣고 싶어. 숨이 차게 하고 싶고, 무엇보다 내가 그러듯이 네가 정신을 잃는 모습을 보고 싶어." 그의 입에서 나온 음탕한 말 때문인지, 아니면 그가 말한 깊고 관능적인 목소리 때문인지, 나는 또 다른 쾌감의 파도에 휩싸였다. 이번엔 첫 번째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