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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 마크해 줄게

"에릭?" 내가 불렀다, 자신감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숨을 쉴 틈도 없이 자신감이 증발하는 것 같았다.

'만약 내가 이걸 망치면 이 짝 본드에 영원히 갇히게 될 텐데? 만약 뭔가 잘못되면 어쩌지?'

그는 나를 바라보며, 내가 여분의 향수를 뿌린 목 부분을 킁킁거렸다.

"네 향기가 너무 좋아" 그가 말했다, 그것에 취한 것처럼 들렸다. "여기가 특히 강하네" 그가 말하며 내 목을 살짝 깨물었다.

나는 신음했고,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몸을 가만히 했다. 내 늑대는 지배권을 위해 싸우려 했지만, 나는 그녀가 모든 것을 망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