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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9

"상처가 잘 아물었군요" 루시아는 데닌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몸이 굳어버렸다.

"정말 이렇게 쉽게 될 거라고 생각했나요?"

그들을 둘러싼 긴장감이 손에 잡힐 듯했다.

그들이 돌아보니 데닌 여왕이 아침 식사를 했던 것과 같은 넓은 홀 중앙에 서서 콘스탄스의 목을 잡고 있었다. 콘스탄스의 얼굴은 창백했고, 여왕의 손가락이 그녀의 목을 조이자 공포에 질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데닌, 이게 무슨 짓이오?" 헬리오스가 분노가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데닌 여왕의 눈은 차가운 즐거움으로 반짝였다. "헬리오스, 당신도 알잖아요.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