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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스루 더 우즈

알렉시아는 에드먼드가 끌려가는 모습을 보며 조롱하듯 손을 흔들었다. 그가 어머니의 기분을 풀어보려는 목소리가 그녀의 귀에 들려왔다. "오늘 어머니 정말 빛나 보이세요. 뭔가 새로운 걸 하셨나요? 머리인가요? 햇빛 아래서 정말 빛나요. 멋져요. 아니, 진심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의 목소리는 그들이 멀어질수록 점점 작아져 바람 속으로 사라졌다. 그녀는 그의 아첨이 어머니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릴지 궁금했다.

스파링 파트너가 자신의 죄에 대한 벌을 받기 위해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본 후, 알렉시아는 달리기를 하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