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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스파이

알렉시아는 잠들지 못했다. 끊임없는 미지의 두려움이 그녀를 뒤척이게 하며 깨어 있게 했다.

그녀의 불안한 상태가 짝을 깨웠다는 사실에 미안함을 느꼈다. 그가 짜증을 내면서도 옷을 입고 왕으로서의 끝없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갔다.

그들은 지칠 때까지 운동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알렉시아는 기대했던 만큼 성과가 없었던 연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정오쯤 모건이 책에 파묻혀 있던 알렉시아의 방으로 들이닥쳤다.

책에서 고개를 든 알렉시아는 자매에게 눈썹을 치켜올렸다.

모건은 침대에 몸을 던졌다. "으, 사람들과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