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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

여기서는 낮인지 밤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내가 알 수 있는 건 새로운 소녀가 음식과 물을 가져오고 내 배설물 통을 비우러 올 때뿐이었다. 질문을 해보려 했지만, 어떤 대답도 듣지 못했다. 레이븐은 성공적으로 나를 치료했다. 매일 같은 음식 찌꺼기를 아주 조금씩만 받아먹다 보니 체중이 줄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곳에 갇혀 있는 상황에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 수수께끼 같은 남자에게서 다시 소식을 듣지 못했다. 왜 내가 처음에 잡혀왔는지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이 모든 게 말도 안 되는 짓이었다!

내 상황에 대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