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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

와이어트와 나는 손을 잡고 팩 하우스를 향해 걸어갔다.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저 우리 군대를 이끌고 걸었다. 나는 방금 일어난 일이 서서히 마음에 와닿는 동안 모든 감정이 내 주위를 맴돌게 했다. 칠흑 같은 밤의 어둠은 우리 모두의 감정을 그대로 반영했다. 오늘 밤 많은 목숨이 사라졌고, 모든 일의 배후에 있던 주범이 마침내 드러나 제거되었다.

알고 보니 숲속으로 약 800미터 들어간 곳에 버려진 건물이 있었다. 우리가 돌아오는 길에 숲은 고요했다. 와이어트와 내게서 뿜어져 나오는 힘은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