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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는 시간이 멈췄는지, 아니면 신이 시간을 당밀처럼 느리게 흐르게 하는 장난을 치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녀는 가브리엘이 함께 있어 감사했고, 그가 없었다면 미쳐버렸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들은 린다에게도 전화와 문자를 보냈다. 린다는 병원 비품실에 갇혀 있는 것에 분노했다. 카를로스는 심지어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나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아바는 친구의 분노가 걱정으로 더 악화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아바는 고통스러운 걱정과 타오르는 분노 사이를 오갔다. 한 시간마다 톰이 그들을 확인하러 왔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