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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은 계단 아래에 서서 시계를 바라보았다. 여섯 시까지 오 분 남았는데 아직도 아바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만약 그녀가 자신을 거역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었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위층으로 올라가 그녀를 끌고 내려올 것이다. 계단에서 들려오는 리듬감 있는 구두 소리에 그는 고개를 들었다. 아바가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적어도 제인은 그것이 아바라고 생각했다. 이 존재는 마치 천사처럼 보였다. 마치 신이 천사의 요건 목록에 '섹시한 유혹자'를 추가한 것 같았다. 지루한 옷과 헝클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