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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58 장: 레이몬드를 비난하기

셀레나는 그와 통화 중이었지만, 그가 하는 말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대신 창밖으로 비치는 햇빛을 바라보며 윌리엄의 안전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복잡했다.

레이몬드는 그녀를 S.M 주식회사로 데려다주며 알려주었다. "회사 일을 처리하세요. 몬태규 가문이 잠시 바빠질 겁니다."

"바빠질 거"라는 말은 분명 엘버트와 그의 일당을 의미했다.

셀레나는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기분이 가라앉은 채로 회사 건물로 들어갔다. 한편, 레이몬드는 엘버트에게서 몬태규 그룹으로 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