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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5장 그 사람이 셀레나가 아니라면

존은 단 한 가지 질문도 하지 않고 레이먼드를 밖으로 밀어냈다.

그들은 차에 도착했고, 존은 문을 열며 애쉬본 저택으로 돌아갈지 맨스턴 저택으로 돌아갈지 물어보려 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숙이고 깊은 생각에 잠긴 레이먼드를 발견했다.

아마도 너무 어두웠을지 모르지만, 존은 레이먼드의 병원 가운에 눈물이 맺혀 있는 것을 본 것 같았다.

존은 부드럽게 물었다. "몬태규 씨, 맨스턴 저택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레이먼드는 그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차에서 경사로가 확장되고, 휠체어가 미끄러지듯 올라갔다.

존은 운전석에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