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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7화 사랑병이겠지

비스타리아 전역에서 가장 크고 위험한 지하 격투 클럽으로 이어지는 이 건물은 매우 좁은 입구를 가지고 있었다.

이곳의 거래는 완전히 불법이었다. 거의 매일 누군가가 경기장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무대에서 단 한 시간만 싸워도 벌어들이는 돈은 바깥에서 평생 벌 수 있는 금액보다 많았다.

경기장은 지하 7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상위 4개 층은 온갖 종류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위한 곳이었고, 하위 3개 층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곳이었다.

각 층은 엄청나게 넓었고 비스타리아에서 무법 지대로 알려져 있었다.

아무도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