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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2장 저스트 더 투 투

레이먼드가 밀려났을 때, 그는 몇 걸음 비틀거렸다.

셀레나는 이미 문을 살짝 열어 몸의 절반을 밖으로 내밀고 있었다.

하지만 순식간에, 그는 그녀의 허리를 잡아당겨 품에 안았다.

문이 쾅 닫히고, 그녀는 빙글 돌려져 그를 마주보게 되었다.

그의 눈은 마치 내면 깊은 곳에서 불이 타오르는 것처럼 불타고 있었다.

그 눈빛만으로도 뜨거운 열기가 일어날 수 있었다.

셀레나는 압도감을 느끼며 한 걸음 물러섰다. "레이먼드, 이러지 마세요. 우리는 지금 뭐죠?"

그들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 정말 아무것도.

그녀는 목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