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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7장 그는 그녀를 향해 기분 좋게 미소를 지었다.

셀레나는 화가 났다. 이렇게 누워 있으면 그의 등만 더 망가질 뿐이었다.

피오나는 옆에서 당황하고 있었다. "페어 씨, 어떻게 해야 할까요?"

셀레나의 눈썹이 씰룩거렸다. 그녀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를 확 끌어올렸다. "레이몬드, 네 등이 엉망이야. 일단 해열제부터 먹어."

레이몬드의 눈은 흐릿했다. 술에 취하고 열이 올라 완전히 정신이 없었다.

셀레나는 다시 해열제를 그의 입에 밀어 넣었다. 그가 뱉어내지 못하게 손가락으로 꾹 눌러 넣었다.

그가 뱉으려고 하다가 그녀의 손가락을 물었다.

셀레나는 두피가 찌릿해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