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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화 누구에게 키스하고 있니?!

셀레나의 몸이 굳어졌고, 그녀는 걸어가서 그의 앞에 섰다.

레이몬드는 의자에 앉아 그녀를 자신의 팔로 끌어당겼다.

셀레나의 시선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창문 밖으로 향했고, 분주한 도시 풍경과 가장 높은 시계탑에 석양이 비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잠시 후, 레이몬드는 그녀를 대리석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그는 그녀의 뒤통수를 누르고 강하게 키스했으며, 그의 손은 그녀의 셔츠 단추를 풀고 있었다.

갑자기 사무실 문이 열리며 카터가 분노한 표정으로 들이닥쳤다.

"레이몬드... 이게 뭐야!"

카터는 재빨리 돌아서서 얼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