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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장 밖에서 주운 게 저거니?

멀리 있는 차 안에서, 레이먼드는 조용히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은 타오르는 담배를 쥐고 있었고, 다른 손은 창문 밖으로 내밀어져 있었으며, 차 안은 뼈를 에는 듯이 차가웠다.

분노 때문에, 그의 눈가는 엷은 붉은 기운으로 물들어 있었다.

폴은 한숨을 쉬며 뒤로 기대앉으며 말했다. "이 사람들은 마치 유령 같아요. 매번 나타날 때마다 헬리콥터로 빠르게 사라지고, 모두 미등록 거주자들이에요. 우리는 그들에 대한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어요. 하지만 이번이 그들의 가장 큰 작전이었으니, 앞으로는 더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