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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화 레이몬드의 애정

레이몬드가 그 다이아몬드 반지를 자신의 손가락에 끼우려는 것을 알아차린 셀레나는 두려움에 주먹을 꽉 쥐었다.

레이몬드는 미간을 찌푸리며 잠시 부드러움을 잊고 직접 그녀의 손가락 하나를 강제로 펴서 반지를 끼웠다.

셀레나는 격렬하게 손을 흔들었고, 반지는 공중으로 날아가 어딘가 구석에 떨어졌다.

그녀는 침묵을 지켰다. 레이몬드도 아무 말이 없었다.

3분간의 대치 끝에, 그녀는 마침내 어깨를 으쓱했다. "몬태규 씨, 당신은 아마 취했을 거예요."

레이몬드의 눈이 붉어졌고, 그는 직접 그녀의 턱을 잡고 상관없이 키스했다.

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