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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화 왜 화가 났는가?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오른 레이몬드는 그녀를 붙잡아 자신의 차 안으로 밀어 넣었다.

셀레나의 등은 이미 전날 밤 그가 그녀를 나무에 밀어붙였을 때 다쳐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도 다소 쉰 상태였다.

이제 다시 한번 흔들리며, 그녀는 마치 속이 뒤집힐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레이몬드는 일어서서 무자비하게 그녀의 턱을 붙잡았다.

셀레나는 피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그를 바라보며, 다소 의아한 어조로 말했다.

"왜 화가 나셨어요?"

레이몬드는 오랫동안 그녀의 얼굴을 응시하다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내가 질투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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