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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언제나 남겨진 자

그녀는 말을 멈췄고, 제임스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속눈썹이 처져 있었다.

"내가 주식의 삼십오 퍼센트를 가지고 있어. 앨리스에게 이십 퍼센트를 주고 너에게 십오 퍼센트를 줄 거야."

셀레나의 입안에 쓴맛이 가득 찼다. 그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정말로, 그녀는 항상 뒤에 남겨지는 사람이었다.

삼촌 가족과도 그랬고, 레이몬드와도 그랬고, 이제 제임스와도 그랬다.

그녀는 누구에게도 필요한 적이 없었다.

한때 누군가 그녀가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그녀를 뒤에 남겨두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셀레나, 바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