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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78 장 살아야 자신의 복수를 할 수 있다

차 안에서.

로렌스는 테사를 꽉 안고 있었지만, 그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스미스 저택으로 돌아와 테사를 침대에 눕혔을 때야 그녀가 깨어났다.

그녀는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며 주변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어디로 끌려왔는지 전혀 알 수 없었고, 그저 공포에 질려 있을 뿐이었다!

그녀가 더듬거리는 모습을 본 로렌스의 동공이 날카롭게 수축되었다. "테사, 무슨 일이야?"

그의 목소리를 듣자 테사는 얼어붙었고, 공포가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하지만 곧 그녀는 자신의 목과 눈을 만지기 시작했고,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