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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7장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줄 사람

셀레나는 크리스토퍼의 또 다른 자아가 그녀의 허리를 감싸자 몸에 한기가 스며드는 것을 느꼈다.

크리스토퍼의 또 다른 자아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즉시 레이몬드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난번에 셀레나를 만나게 해주면 주식 양도 계약서에 서명하겠다고 했지? 내일 아침 8시에 몬태규 그룹의 최상층에서 만나자. 셀레나를 데리고 갈게."

전화를 끊고 셀레나를 향해 돌아섰다. "안으로 들어가자."

몇 걸음 앞으로 나아갔지만 셀레나가 따라오지 않는 것을 알아차렸다.

뒤돌아보니 그녀의 눈빛이 생기를 잃은 것을 보고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