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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1장

그녀는 초인종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는데, 로렌조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로렌조!"

그녀는 놀람과 기쁨이 가득한 눈으로 그를 불렀다.

로렌조는 그녀의 눈빛을 즐기며, 쇼핑몰에서 산 선물을 옆에 내려놓았다.

델릴라는 원래 그를 안으로 초대하고 싶었지만, 요즘 너무 열정적이지 말라는 셀레나의 말을 떠올리며, 그냥 입구에서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그러나 10분 후, 로렌조 뒤에 또 다른 여자가 나타났다. 다를린이었고, 그녀는 오리온의 손을 잡고 있었다.

델릴라의 얼굴은 순간적으로 창백해졌다. 다를린이 스스로 그녀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