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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8장

한편, 테사는 이미 로렌스의 빌라로 돌아와 있었다. 그녀는 침대에 누워 힘없이 보였다.

로렌스는 그녀에게 죽 한 그릇을 먹이며 차분하게 말했다.

"윈드를 불러왔어. 셀레나의 일은 나한테 맡겨. 걱정하지 마, 네가 레이몬드와 약혼하는 건 확실할 거야."

테사는 약간 망설였지만, 이 시점에서 로렌스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로렌스, 고마워."

로렌스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지만, 곧 그의 전화가 울렸다. 리처드의 전화였다.

리처드는 초조한 목소리로 말했다.

"방금 아일라와 그녀의 일당이 테사 빌라에서 마약을 하고 있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