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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2장

셀레나는 그 상황이 웃기다고 생각했다. 이 모든 일은 레이먼드가 시작한 건데, 그녀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그녀는 테사의 손을 뿌리쳤다.

"스미스 씨, 당신은 그렇게 레이먼드의 여자친구가 되고 싶어 했지만, 거절당해서 무너졌죠. 레이먼드에게 화를 내지 못하고 나한테 화풀이한 거 아니에요?"

테사는 온몸이 떨리며, 떨리는 손가락으로 셀레나의 얼굴을 가리켰다.

"너 죽여버릴 거야!"

그녀는 가방을 힘껏 휘둘러 셀레나를 향해 던졌지만, 셀레나는 본능적으로 막아서 맞지 않았다.

가방은 튕겨져 나가 테사의 머리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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