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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5장

리처드와 로렌스는 병실로 급히 들어갔다.

테사는 아직 침대에 누워 의식을 잃은 채로 있었다. 그녀의 손목은 한쪽으로 늘어져 있었고, 얼굴은 창백하고 빛났다.

로렌스는 그녀의 손을 잡고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테사가 생명의 위협은 없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건강이 확실히 악화될 것이었다.

그는 휴대전화를 꺼내 오랫동안 생각한 후, 마침내 제이슨에게 전화를 걸었다.

리처드는 전화번호를 보고 놀랐다.

"로렌스, 아버지에게 말할 거야?"

"그래."

리처드는 즉시 불안감을 느꼈다. 제이슨은 가족 중 가장 권위 있는 사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