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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62 장: 너무 거만하다

셀레나는 블리자드의 목줄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그녀는 레이먼드를 바라보았다. "레이먼드, 차에서 짐을 좀 내려줄래? 카터와 내가 블리자드를 산책시킬게. 차 안에 갇혀 있어서 답답했을 거야."

레이먼드는 고개를 끄덕이고 돌아서서 차 문을 열고 짐을 내리기 시작했다.

레이먼드와 셀레나 둘 다 테사에게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셀레나가 막 걸어가려는 순간, 블리자드의 근육질 몸이 테사와 부딪치는 것을 보았다.

이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테사는 그 충격으로 몇 걸음 뒤로 비틀거렸다.

셀레나는 말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