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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30 화 감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한 걸음 내딛으면

앤은 셀레나의 책상으로 다가가며 그녀를 깨워야 할지 고민했다. 셀레나는 잠이 들었고, 요즘 모두가 얼마나 지쳐 있는지 생각하면 앤은 그녀를 그냥 자게 두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맨스턴 저택에서는 식탁 위의 음식이 너무 여러 번 데워져서 셰프는 더 이상 묻지도 않았다. 음식은 다시 차가워졌다. 레이몬드는 시계를 흘끗 보았다. 밤 10시였다.

셀레나는 연락도 없었고, 그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

레이몬드도 바빴지만, 그는 회의 중에도 항상 그녀의 전화를 받을 시간을 만들었다.

그는 담배를 피우고 싶었지만 망설였다. 그가 담배를...